경북

[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백인숙․박성미 여수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여성지방의원협의회에서 임원으로 선출되며 전국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정춘숙)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경기도 양평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597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중 열린 더불어민주당 여성지방의원협의회 총회에서 백인숙 의원은 기초의원 전국 상임대표, 박성미 의원은 전남 기초의원 대표로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민주당 여성지방의원협의회는 여성 지방의원들의 소통과 교류․교육․정책연구 개발 등을 목적으로 2010년 결성됐다.


여수시의회에서 대표를 배출함으로써 여수 여성 정치인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인숙 의원은 “전국 상임대표로 선출되어 영광이다”라며 “여성의원들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자치분권시대에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여성 리더들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박성미 의원 또한 “더불어민주당 여성 당선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여수 여성 파워를 보여줬다”라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세상의 절반인 여성들의 활동력을 높이는 정책을 만들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수시의원 26명의 당선자 중 여성이 9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의원이 선출돼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