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동아방송 담양군=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담양도서관은 ‘2024년 역사와 함께하는 부여 문학기행’이라는 주제로 10월 31일에 문학기행을 운영했다.

문학기행은 독서인문활동을 통해 독서회 활성화를 유도하고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담양도서관은 성인 독서회‘청담서당’회원들과 지역주민에게 부여지역의 문화유산과 문학적 장소들을 탐방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의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하여 사비궁, 능사 등의 역사적 명소를 방문하고, 각 명소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그 의미를 되새겼으며 백제 성왕의 궁궐 정원으로 알려진 「궁남지」 탐방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아름다운 경치를 동시에 즐겼다.

백제문화단지

또한, 한국 현대 문학의 거장 신동엽 시인의 삶과 문학적 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건립된 「신동엽 문학관」에서는 신동엽 시인의 생애와 작품을 다채로운 자료와 함께 소개하여 시인이 경험한 장소와 그의 시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문학기행의 한 참가자는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더불어 신동엽 시인의 문학세계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더 풍부하고 깊이 있는 문학적 여정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